외국에 살면서 생기는 향수병의 정도는 그 거리가 한국에서 얼마나 먼 가에 비례한다. 한국에 다녀온 지 얼마나 되었는지, 다음엔 언제쯤에나 다시 다녀올 수 있을는지 한국에서 가져온 물건이나 먹거리를 최대한 오래 볼 수 있게 아끼고 아끼면서 위로를 삼는다. 한국에서도 고향이나 본가에서 보내주시는 것만 받아도 좋은데 먼 타지에선 말할 것도 없다.
국내 택배 서비스하고 비교할 수 없지만 국제 배송 서비스도 날로 좋아지면서 이젠 인가 친척한테 부탁하지 않아도 웬만한 필요한 물건들을 어렵지 않게 구매할 수 있다.
인터넷 쇼핑몰 11번가 국제관 / 모바일 앱 설치도 가능
11st.co.kr
global.11st.co.kr
메인페이지 주소창 아래에서 영어, 중국어 선택한다.
여기에서 한국어를 선택하게 되면 11번가 국내 메인 페이지로 이동해버리니까
영문이나 중문 페이지를 한글 버전으로 바꿔 보기 위해서는 주소창 오른쪽에서 한국어로 변환시키면 된다.
결제 시 사용할 통화와 배송 국가를 선택한다. 세어보니 100개국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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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배송정보 페이지에 들어가면 궁금했던 내용을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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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제 배송 자격 : 해외로 배송이 가능한 제품인지 확인하는 방법과 참고사항 확인 가능하다.
판매자에 따라 혹은 배송할 국가의 상황에 따라 가능품목과 불가능 품목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제품 설명 페이지나 장바구니에 담은 리스트에서 International부분을 확인해본다.
2. 국제 배송절차 : 주문, 결제가 완료되면 제품 판매자는 11번가 물류창고로 제품을 보낸다.
여러 제품을 주문한 경우, 제품이 모두 도착하면 한 패키지로 만들어 주문자에게 발송하는 시스템.
발송하기 전 무게를 재 배송비를 책정하는데 최종 배송비가 이미 결제한 금액과 차이가 있을 때
돌려주는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3. 국제배송료 : 예상 배송비 조회 가능.
100여 개국은 EMS(Express Mail Service)로 이용이 가능하고,
중국, 홍콩, 마카오, 대만, 싱가포르는 SF Express로도 조회가 가능한데 이용료가 훨씬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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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Express를 이용할 경우에는 결제를 완료한 후에도 확인할 부분이 있다.
4. 주문 전 주의사항 : 통관, 분실 손상 지연배송 클레임 확인
이왕 떠나왔으니 최대한 현지에 적응해보자 하고 쉽게 구입이 가능한 것들로 먹고, 입고, 쓰다가도 한국이 그리울 땐 인터넷 쇼핑몰에서라도 일단 그 먹고 싶은 것, 가지고 싶은 것, 필요한 것들을 장바구니에 담아 놓는다.
시간이 지나면 일전에 담은 것들 중에서 하나씩 두 개씩 빼내게 되니까 결제는 미뤘다가 꼭 필요한 것만 남으면 그때 한다. 예전같이 한국에 다녀올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국제 배송으로라도 필요한 걸 받아볼 수 있어 다행이다.
사이트를 구경하다 보니 나라별 베스트셀러 상단에서 빠지지 않는 게 국내 아티스트 그룹(아이돌)과 관련 있는 제품들이다. 이미 외국 청소년들(부모??)도 이미 이용하고 있었나 싶고 꽤 흥미로운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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